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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SW 매출 17%↑…“분석·클라우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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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14회 작성일 11-07-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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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기분 좋은 100주년을 보내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실적 향상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 IBM은 기존 주당 12.73달러에서 13.25달러로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7월18일(현지기준) IBM은 보도자료를 내고 “2011 회계 기준 2분기 순이익이 3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IBM의 2분기 총 매출액은 26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당초 월스트리트에서 예상한 235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사무엘 팔미사노 IBM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장기적 전략적 투자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 부문에서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101주년을 시작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의 이번 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부문 수익은 1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는 11% 상승한 102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9% 상승한 49억 달러를 기록(사진)했다.
IBM의 성장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 수익은 62억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웹스피어(WebSphere), 정보관리(Information Management), 티볼리(Tivoli), 로터스(Lotus), 래쇼날(Rational) 등 핵심 제품들의 매출이 3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운영체제 수익은 6억3000만 달러로 전기대비 16% 성장(사진)했다.
하드웨어 부문 수익에서 시스템‧기술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각 기업들의 메인프레임 교체 주기로 인해 z메인프레임 서버 제품의 수익은 작년에 비해 61% 증가(사진)했다.
IBM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이번 분기에 우리는 아주 큰 성장을 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새로운 IT인프라구조를 만들고, 여기에 우리의 핵심 사업을 집중시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비즈니스 분석(BI/BA)과 클라우드(Cloud) 사업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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