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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3` 잡을 `꿈의 야심작`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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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60회 작성일 12-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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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에서 쿼드코어폰 옵티머스4X HD를 앞세워 갤럭시S3에 전면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다음달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6월 독일을 시작으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가에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런던 올림픽에 앞서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따라서 같은 시기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S3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옵티머스 4X HD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엔비디아사의 `테그라 3'와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21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이 자랑하는 테그라3는 4개의 코어(Core)뿐만 아니라, 낮은 전력으로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5번째 코어'를 추가로 탑재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4개의 코어는 게임, HD영상 재생, 멀티 태스킹 등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고, `5번째 코어'는 최소 전력으로 통화, 이메일, 음악 재생 등 간단한 작업을 처리한다.
이 제품은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CIS, 중남미 등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지만, 국내 출시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4X HD는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측면에서 LG만의 혁신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퀵 메모 등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펌
박지성기자 j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