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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전자책 서비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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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55회 작성일 12-0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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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전자책을 판매하고 보여주는 ‘U+북마켓’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출시했다고 1월8일 밝혔다. U+북마켓은 안드로이드 2.1 이상을 지원하며 U+앱마켓에 1월6일 무료로 출시됐다.

LG U+는 “국내 전자책 시장이 2011년 40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 2013년에는 12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자책 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LG U+는 지난해 잡지 앱 제작을 대행하고 잡지사와 수익을 나누는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U+북마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북큐등 전자책 서점의 총 13만여권 전자책을 한 곳에서 구매하고 보도록 한다. 이를 위해 LG U+는 안드로이드용 전자책과 문서 뷰어 앱 ‘한컴리드온’을 서비스하는 한글과컴퓨터와 제휴했다. 여러 서점이 판매하는 전자책을 한 곳에서 사서 읽는 모습은 LG U+가 제휴한 ‘한컴리드온’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리더스허브’, SK플래닛 ‘T스토어 이북’과 닮았다.

LG U+는 ▲통합 콘텐츠를 추천하고 ▲스크랩과 메모가 가능하며 ▲사전과 단어, 도서 검색을 지원하고 ▲SNS 공유와 ▲가격 비교 기능을 제공하는 점을 U+북마켓의 강점으로 꼽았지만, 새로운 기능은 찾기 어렵다. 이중 SNS공유 기능은 LG U+가 지난해 출시한 ‘와글’을 포함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전자책 콘텐츠를 국내에서 최대 보유해 고객은 원하는 도서를 스마트하게 이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책을 빌려보는 전자도서관과 1인 출판 서비스로 확대해 북마켓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LG U+는 U+북마켓을 앞으로 자사에서 출시하는 LTE 휴대폰과 LTE 태블릿PC에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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