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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문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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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15회 작성일 11-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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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양미영 기자] 전자책 전문가 양성 교육이 3월부터 10월까지 파주 출판 도시에 있는 전자출판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전자출판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자 출판 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강사진의 현장감이 있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은 전자 출판 기획·디자인 과정(24시간), 전자 출판 제작·실습 과정(48시간), 전자 출판 창업 지원 과정(17시간), 전자 출판 전략 비즈니스 과정(15시간) 등 총 4개 과정, 18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72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자책 기획·디자인 과정’을 신설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출판 환경 속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기획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세분화된 교육 과목에서는 기존 출판사의 편집자뿐 아니라 1인 창업 예정자, 저자·작가에게도 체계적인 전자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대비한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책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대한 교육 및 실습도 실시한다.
 
한편, 교육 이수자는 전자출판 공동제작센터를 통해 시설, 장비, 제작 툴 등을 지원받아 직접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전자 출판과 관련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06년에 시작된 전자출판교육센터의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그동안 총 1600명 이상이 이수했으며, 다수의 전자 출판 관련 창업자와 개발자, 편집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