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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윈도 스마트폰 '시 레이' 극비리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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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446회 작성일 11-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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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극비로 개발 중이라는 윈도폰 7 기반 스마트폰이 공개되었다.

‘시레이(Sea Ray)’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이 윈도 운용체계(OS) 스마트폰은 23일(현지시각) 노키아의 기자 간담회장에서 공개되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윈도 스마트폰을 공개하기 전에 모인 기자들에게 “큰 비밀을 하나 공유하고자 하니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나 2개의 동영상과 다수의 시 레이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노키아의 시레이는 바로 전날 발표된 N9 스마트폰과 동일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N9 스마트폰은 현재 인텔-노키아의 협력 산물인 미고(Mee Go) OS로 구동되나 노키아의 윈도 스마트폰이 나오기까지 한시적인 제품이다. 노키아는 MS가 올 하반기 망고(윈도폰 7의 업그레이드 버전)를 발표하면 자사 스마트폰을 모두 망고로 이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키아의 윈도 스마트폰은 N9와 같이 1GHz 코어텍스 A8 프로세서, 800만화소 자동 초점 카메라, 16GB 혹은 64GB 저장장치, 1GB 메모리, 기타 풍부한 하이엔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N9의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은 윈도폰 7 플랫폼에서 MS 오피스와 같은 비즈니스 앱을 운영하고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