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디지털' 수업이 폐교위기 학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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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78회 작성일 11-06-13 09:43본문
sbs정기 뉴스펌
요즘 많은 시골학교들이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괴산의 한 초등학교는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뒤 오히려 학생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채현석 기자입니다.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뜻하는 교통의 개념을 가르치는 사회수업시간입니다.
1750년대에 그려진 해동지도도 입체영상으로 전자칠판에 등장합니다.
교과서로는 쉽게 이해할수 없는 강의 지형을 살펴보는 과학시간.
전자펜으로 지형을 돌리자 강의 상류와 중류, 하류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지난해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뒤 달라진 모습입니다.
학생들은 교과 내용과 각종 도움자료가 탑재된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하다 보니 흥미롭고 재밌다고 말합니다.
[장우담/괴산 소수초 4년: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지도도 볼 수 있고 여러가지 공부가 도움이 돼서 좋아요.]
[김재민/괴산 소수초 4년: 디지털 교과서에 들어가니까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어 편리하고 쉬워 좋아요.]
교사들도 수업방식과 교육여건의 대변화로 학습효과가 높다고 말합니다.
[연은정 교사/괴산 소수초: 학생들이 이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할 때 먼저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기 때문에, 학습 효과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교과서로 수업 방법과 학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교생이 43명까지 줄며 폐교 위기에 몰렸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인근 지역에서 7명이나 전학을 와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덕/괴산 소수초 교장: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에 학부모들이 아주 만족했기 때문에, 이 곳에 정착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학교는 희망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농간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5년 전 도입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시골학교를 살리는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CJB) 채현석 기자
요즘 많은 시골학교들이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괴산의 한 초등학교는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뒤 오히려 학생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채현석 기자입니다.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뜻하는 교통의 개념을 가르치는 사회수업시간입니다.
1750년대에 그려진 해동지도도 입체영상으로 전자칠판에 등장합니다.
교과서로는 쉽게 이해할수 없는 강의 지형을 살펴보는 과학시간.
전자펜으로 지형을 돌리자 강의 상류와 중류, 하류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지난해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뒤 달라진 모습입니다.
학생들은 교과 내용과 각종 도움자료가 탑재된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하다 보니 흥미롭고 재밌다고 말합니다.
[장우담/괴산 소수초 4년: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지도도 볼 수 있고 여러가지 공부가 도움이 돼서 좋아요.]
[김재민/괴산 소수초 4년: 디지털 교과서에 들어가니까 동영상 등을 볼 수 있어 편리하고 쉬워 좋아요.]
교사들도 수업방식과 교육여건의 대변화로 학습효과가 높다고 말합니다.
[연은정 교사/괴산 소수초: 학생들이 이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할 때 먼저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기 때문에, 학습 효과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교과서로 수업 방법과 학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교생이 43명까지 줄며 폐교 위기에 몰렸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인근 지역에서 7명이나 전학을 와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덕/괴산 소수초 교장: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에 학부모들이 아주 만족했기 때문에, 이 곳에 정착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학교는 희망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농간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5년 전 도입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시골학교를 살리는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CJB) 채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