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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늘부터 기본료 1천원↓ 무료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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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54회 작성일 11-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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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1일부터 이동통신 기본료를 1천원 내리며 무료문자 50건 제공 등의 요금 인하안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모든 이동통신 고객 대상으로 기본료 1천원을 내린다. 표준요금제 기본료는 1만2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내려가며 다른 정액제도 1천원 인하된다.

 

다만 기본료 인하를 2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이달에는 일할 과금을 적용, 약 35.5%(355원)만 인하하고, 11월 이후에는 월 1천원을 내린다.
24일부터는 음성/문자/데이터를 선택해 조합 가능한 ‘스타일’ 요금제를 출시한다. 음성통화량에 따라 7종의 서비스(160분~2천분) 중 한 가지를 필수로 고른 뒤 데이터 5종과 문자 3종을 추가 선택해 쓰면 된다.

 

음성 기존 정액형 최저 요금제인 3만5천원보다 낮은 3만2천원, 2만7천원 등 두 종이 늘어나 7종이 됐다.

 

KT는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 커플고객 등 다량의 음성통화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5만5천원 이상 요금제 고객들을 위해 KT 망내 통화분수를 3천분(스타일550), 5천분(스타일750), 1만분(스타일950)씩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사실상 망내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

 

기존 월 5만5천원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는 음성통화 300분, 문자 300건을 받았지만, 스타일550으로 바꾸면 기본 음성 무료 600분에 음성통화 3천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데이터 안심 차단 기능도 있다. 사용자가 추가한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자동 차단되고 추가 사용하려면 100, 500MB 단위로 충전해서 쓸 수 있다.

 

KT는 스타일 요금제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250억원 규모의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알스마트’도 출시했다. 월정액만 내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제공알과 무선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도 제공된다.

 

3만3천원과 3만4천원 알스마트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기변경시 요금할인 혜택도 제공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구매에 대한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강국현 KT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요금인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디넷.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