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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9인치 킨들파이어 올해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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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45회 작성일 12-0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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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올해 9인치 킨들파이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올싱즈디지털이 2월10일 밝혔다.

증권분석가인 채드 바틀리 퍼시픽 크레스트 분석가는 올해 킨들파이어 판매량을 1270만~1490만대로 예측하며 올해 중반에 아마존이 새로운 7인치 킨들파이어와 9인키 킨들파이어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영체제는 7인치 버전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7인치보다 큰 킨들파이어 출시설은 지난해부터 줄곧 나온 상황이다. 아마존이 지난해 7인치 킨들파이어 출시를 앞두고 꽤 규모가 큰 잡지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아마존이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의 큰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업계에서 나왔다. 애플은 아이패드1과 2 모두 9.7인치로 내놨다.

킨들파이어는 지난해 9월28일 출시되고 600만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자사의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보급 정책을 펼치고 킨들파이어를 199달러에 판매했다. 뚜렷한 승자없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시장에서 기기에 꼭 맞춘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 하드웨어 진출이 성공한 셈이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는 전자책을 서비스한다. 이들 국가는 아마존이 킨들 전자책 단말기를 공식 판매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아마존이 전자상거래에서 시작하여 서비스 영역을 전자책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하드웨어와 연결지어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잇는 정책을 북미에서 취한 것을 생각하면, 킨들파이어 9인치가 몰고올 파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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