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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 10월26일 자정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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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93회 작성일 12-10-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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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 윈도우8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누구보다 빨리 윈도우8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윈도우8의 공식 출시일은 10월26일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25일 밤 11시부터 잠실 롯데디지털파크에서 윈도우8 출시를 기념하는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이 파티는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윈도우8 관련 제품들이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시차 때문에 10월26일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나라다.
 
행사 참가 신청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150명을 추첨해 초대가 이뤄지고 이들에게는 윈도우8 PC의 10만원 할인쿠폰을 비롯해 여러 선물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키넥트 게임과 OX퀴즈 같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초대장을 받지 못했어도 할인 쿠폰 등을 못 받을 뿐, 현장에서 직접 참가 신청을 하고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밤 11시부터 시작하고 1시간 뒤인 26일 자정부터 1시간 동안 윈도우8을 쓰는 노트북과 태블릿, 올인원PC 등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 17가지 기기들이 판매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발표회는 정해진 날짜를 기준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시차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도 윈도우8 기기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아쉽게도 이날 공식 행사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서피스RT’ 태블릿을 구매할 수 없다. 서피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나라에서만 선주문을 받고 있고, 한국은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없다. 당분간은 국내에서 서피스를 직접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윈도우8의 성공 여부는 출시 이후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예약 판매를 시작한 서피스의 인기는 상당하다. 499달러로 아이패드 기본형과 가격이 같지만 미국에서는 서피스의 예약 판매가 순식간에 마감돼 이후 예약자들은 11월에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나 영국에서는 아직 재고가 남아 있긴 하지만 초판 물량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생산량과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4분기에만 500만대의 서피스를 판매할 것으로 해외 소식들은 전하고 있다. 하지만 주문량이 늘어도 PC제조사,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판매량을 늘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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