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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출판물 e북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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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112회 작성일 13-09-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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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 시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백서 등 모든 출판물을 북(e-Book)으로 제작해 서울도서관(lib.seoul.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어린이 대상 출판물은 다양한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어르신 관련 출판물은 활자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등 주요 수요층에 대한 세대별·지역별·직업별 차별성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앞으로 제작하는 모든 출판물에 각 분야별 색상과 기호, 한강체·남산체 등 서울서체를 적용하고 일련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용지는 되도록 재생용지를 활용하고, 과도한 색상사용은 자제하는 등 출판물의 친환경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서울시 출판물 지침'은 시는 물론 투자출연기관이 발행하는 책자·사례집·교육자료 등 연간 약 400권의 책자형 출판물 뿐만 아니라, 리플릿·홍보포스터·브로셔 등 모든 출판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필요한 자료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제작, 발행하는 출판물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이번 서울시 출판물 지침 마련을 계기로 시가 발행하는 출판물의 정체성·편리성·친환경을 강화해 연간 400여권 출판물을 시민과의 중요한 소통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