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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 돌파…3초에 1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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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027회 작성일 11-05-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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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운 기자 woon@chosun.com(조선)
삼성전자(005930) (876,000원 ▼ 15,000 -1.68%)의 ‘갤럭시S 2’가 최단기간 내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시장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3초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회사 측은 8.9mm 두께의 갤럭시S 2 100만대를 쌓으면 89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된 갤럭시S 2는 출시 3일 만에 10만대가 개통되고 8일 만에 20만대, 14일 만에 40만대, 18일 만에 50만대가 개통되며 국내 모든 휴대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갤럭시S 2의 이번 기록은 국내 휴대폰 최단 밀리언셀러 기록을 가진 전작 갤럭시S의 70일을 두 배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회사 측은 “갤럭시S 2는 초고화질 4.3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ㆍHSPA+ 21Mbpsㆍ8.9mm 슬림 디자인 등의 사양을 갖췄고 안정된 통화 품질과 발빠른 0/S 업그레이드 대응력 등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갤럭시S 2는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ㆍKT)ㆍ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풀HD(1080P)ㆍ정밀한 게임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ㆍ 1650mAh 대용량 배터리ㆍDMB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S 2는 모바일초이스(Mobile Choice)ㆍ스터프TV (Stuff.tv)ㆍ일렉트릭피그(ElectricPig)ㆍ테크레이더(TechRadar)ㆍ폰 홈(Fone Home) 등 다수의 IT전문매체 리뷰에서 별 다섯개 만점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