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갤럭시S2’ 호평받은 이유는…“하드웨어 경쟁우위”

페이지 정보

조회4,950회 작성일 11-05-09 12:54

본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예약주문 3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갤럭시S2가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 중 최다 예약 주문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S2는 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 뒤 해외 예약 주문이 쇄도하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명성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갤럭시S2의 출시 국가를 유럽 시장까지 넓힐 예정이다.
업계는 갤럭시S2의 인기비결이 하드웨어의 경쟁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프로세서는 1.2㎓ 듀얼코어로 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하고 전작에 비해 대형으로 커진 4.3인치 화면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다. 갤럭시S2가 탑재한 디스플레이는 4.3인치 슈퍼아몰레드로 위로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손상성이 강한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를 탑재해 고선명도와 터치감도를 동시에 높인 게 특징이다.
‘슬림’한 두께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 우위 평가 항목이다. 갤럭시S2는 최근 블랙 아이폰4(9.3mm)와 두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사이즈게이트’의 주인공인 아이폰4 화이트와 비교할 때 최소 0.4㎜가 얇은 8.9㎜ 몸체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최근 갤럭시S2에 대해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을 넘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을 수 있다”고 호평했다. 또 엔가젯은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의 디스플레이에 대해 “아이폰4보다 뛰어나다”며 “카메라와 브라우저, 유저인터페이스 등 모든 부분이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는 분석을 지난달말 내놓았다.
 디지털뉴스 손재철기자 son@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