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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디조몰 종합몰 13위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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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03회 작성일 14-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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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 100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14일(월) 발표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100개 쇼핑몰은 ▴종합쇼핑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의류 ▴도서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등 12개 분야별 거래량과 업체 수를 고려해 각각 3개~27개를 선정했다. 평가는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3가지 분야를 모두 합쳐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내는 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개별 쇼핑몰은 GS SHOP(종합)과 YES24(도서)가 100점 만점에 86.77점으로 2013년 최우수 쇼핑몰로 공동 선정됐다. 2012년 1위를 했던 CJONmart(식품, 86.4점)와 현대H몰(종합, 86.4점), 하나투어(여행, 86.3점), 동원몰(식품, 86.1점), 교보문고(도서, 86.0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신생 쇼핑몰 ’디조몰(dizzomall.com)’이 종합몰 분야 중 13위에 오른 것이다. 100점 만점에 83.65점을 받은 디조몰은 롯데닷컴, 신세계몰, 이마트몰 등 국내 유명 종합쇼핑몰 보다 앞서는 순위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여겨 봐야 할 쇼핑몰로 급부상 하였다.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디조몰은 철저한 상품관리와 고객관리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13년 기준 인터넷 쇼핑몰 거래 규모는 38조 5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가를 실시 한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인터넷 쇼핑몰 평가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한 것”이라며 “인터넷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청약철회 문제 같은 소비자 불만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안서버 설치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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