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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공지영 신작 '강세'… '관계의 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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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08회 작성일 13-1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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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전자책 차트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공지영, 조정래 등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과 영화∙드라마를 통해 화제가 된 소설의 강세가 돋보였다.
 
『관계의 힘』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의 공저자인 레이먼드 조가 내놓은 도서로, 무슨 일을 하건 일 자체보다는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깨우침을 주고 있다.
 
금주에 내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제3인류』 1, 2권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저자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계관이 전작에 이어 치밀하게 연결, 출간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잠언과 위로의 글들이 많은 호응을 받는 연말답게, 법륜 스님의 『인생 수업』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5위를 기록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9위를 차지했다. 한 청년수사 요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젊은 시절에 수도원에 들어와 겪는 방황과 성장,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기 작가들의 신작 소설 강세 속에 드라마와 영화에서 화제가 된 도서도 강세를 보였다. KBS 수목드라마 <비밀> 속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한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이 출판사를 달리해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개봉을 앞두고 ‘헝거 게임’ 시리즈인 『모킹제이』와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가 나란히 6, 7, 8위에 올랐다. 개봉을 앞둔 신작의 원작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욕구와 맞아떨어져 전 권의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독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