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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지인 추천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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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39회 작성일 13-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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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입는 컴퓨터'인 구글글래스 공급을 일반인으로 확대 판매한다.

12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센트럴에 따르면 구글은 새로운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페이지를 오픈했는데, 일반인도 이를 통해 구글글래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글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1500달러(약 160만원)의 가격에 구글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시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구글은 내년 구글 글래스를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기존 구글글래스 사용자들이 구매자 3명을 추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초기 사용자는 주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나 얼리어댑터가 대부분이다. 추천 받은 사람은 대당 1500달러에 구글 글래스를 살 수 있다.

구매자가 해당 페이지에 이름, 이메일, 국가, 이 제품을 기다리는 이유를 적어 등록하면 구글이 구매시점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구글은 추천 등록 프로그램을 미국 거주자에만 한정했다. 그러나 업계는 구글이 과거 자사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을 초기 사용자를 통해 대상을 확대했던 전례를 감안, 구글 글래스 판매 또한 비슷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구글 입장에서도 구글 글래스가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을 불렀던 만큼, 지인 추천으로 판매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이날 구글글래스에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선곡해 감상하는 글래스 뮤직 기능을 85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티투데이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