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인기검색어 목록을 1일 발표했다. 이날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인기 검색어에는 전 부문 최다 검색어 상위 10개를 비롯해 TV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최다 검색어들이 포함됐다.

올 상반기 구글 한국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였다.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미국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이름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 '박시후', '광해', '강예빈', '젠틀맨', '김연아', '진격의 거인'이 그 위를 이었다.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올 상반기 인물 검색어 순위는 '류현진', '박시후', '강예빈', '김연아', '클라라' 순이었다. 인물 최다 검색어 2위에 오른 배우 박시후씨는 올 2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구설수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방송인 강예빈씨는 작년 하반기 UFC '옥타곤 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5위에 오른 방송인 클라라는 최근 두산베어스 홈구장에서 시구를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 상반기 TV프로그램 최다 검색어는 '무한도전'이었다. 드라마 '구가의 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어디가', 드라마 '야왕'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그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뽀로로'와 '진격의 거인'의 뒤를 '또봇', '라바', '닌자고'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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