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갤3`파워 엄청나네… 전세계 점유율 무려

페이지 정보

조회5,580회 작성일 12-08-14 13:58

본문

지난 2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셋중 하나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870만대를 판매해 32.3%의 시장점유율로 명실상부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의 폭발적인 인기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점유율도 서유럽ㆍ동유럽ㆍ아시아태평양ㆍ중남미ㆍ중동아프리카에서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서유럽과 동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4.2%와 43.9%를 기록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40%를 돌파했다.
 
반면 애플은 판매량이 1분기보다 약 26% 줄어든 2천600만대에 그쳤으며 시장 점유율도 17.2%로 6.6%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노키아(6.8%)와 HTC(6.1%), 소니(4.9%) 등의 순이었다. LG전자는 ZTE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전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9천3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5.7%로 1위를 차지했다. 3분기 갤럭시S3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디지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