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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용 단말기 사용자, 독서량 일반인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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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991회 작성일 11-03-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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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INK 전자책 전용 단말기 사용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월 평균 독서량이 약 2배 가량 많고, 일 평균 이용 시간은 8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가 전자책 전용 단말기 사용자와 일반인(eBook 리더기 인지자)을 비교해 본 결과, 전용 단말기 사용자의 월평균 종이책/전자책 구입량이 6권, 일반인은 3권으로 약 2배 가량 차이가 났다. 전자책 콘텐츠 구입 가격은 한달 평균 약 10,900원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사용자의 41%는 전자책 단말기를 매일 사용하며 32.7%는 2~3일에 하루 정도 사용한다. 일 평균 이용 시간은 85분으로 조사 돼 전자책 전용 단말기 사용자가 일반인에 비해 책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자책 단말기의 주 사용 장소는 ‘집’(51%)이며 그 다음으로는 ‘대중교통’(29%), ‘회사’(11%) 순이다. 특히 대중교통에서 전자책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대로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선호하는 전자책 콘텐츠 분야는 소설/시 등 문학 분야(45%) > 경제 경영서(18%) > 자기계발(11%) > 사회과학/역사/문화/인문(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파크도서가 출시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biscuit’의 기능별 만족도를 살펴 보면 ‘무료 3G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78%로 여러 기능 중 가장 높게 나타나 전자책 전용 단말기에서 무료 통신 기능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 밖에 ‘e-INK 디스플레이 방식’(만족응답 74%), ‘eBook 읽기’(만족응답 73%), ‘6인치 화면 크기’(만족응답 72%)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전용 단말기를 계속 이용할 의향에 대해서는 5점 척도 기준 4.07점으로 높게 나타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여러 스마트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전용 단말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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